(CNB=권이재 기자) 거창군 문화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동화를 재구성한 동화발레 무용극 '빨간모자' 를 공연한다.
오는 5월 7일에 총3회(1회/오전10시30분, 2회/오후1시30분, 3회/오후7시30분)에 걸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하게 되는 '빨간모자' 는 아동 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오늘날, 빨간 모자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아동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원작 '빨간모자' 를 각색해 늑대가 들려주는 '빨간모자' 이야기로 원작이 주는 권선징악의 교훈과 의도를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화를 읽어 주듯이 내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으며 노래를 곁들여 감정을 더 극적으로 표현했다.
이날의 공연은 인천시티발레단에서 진행하는데 인천시티발레단은 2003년 창단돼 프로 발레단 출신과 각 대학교 무용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준 높은 창작발레와 클래식 발레의 재 안무를 통해서 발레를 대중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인 문화 예술교류에 앞장서고 한국무용예술의 저변확대에 그 뜻을 갖고 있으며, 노래 연극 발레 3색의 조우를 통해서 문화융합이라는 새로운 장르 발레를 선보이고 작품의 우수성 인정돼 지방공연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1만원(예술가족 30% 할인), 학생․청소년은 5천원이며, 전체관람가로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4월 24일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와 공연장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055)940-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