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올해 4월 1일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연계 등산로 개방 이후 등산로 주변 환경이 매우 깨끗해지고 환경훼손 행위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등산로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완 씨의 역할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밀양시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환경 지킴이 이수완 씨는 밀양지역 환경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등산로 개방이후 환경지킴이로써 역할을 다하고 억새 및 진달래 등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탐방객들에게 지정 등산로 이용 및 억새 등 자연환경 훼손 방지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겸하고 있다. 환경 지킴이 이수완 씨는 "과거에는 지정등산로를 이용하지 않는 탐방객이 많아 억새 등의 훼손이 많았으나, 내가 있는 한 재약산 일대 억새 등 자연 환경은 훼손 없이 보존될 것이다" 며 환경 보존 의지를 내비쳤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난 주말 이용객이 3천3백여명이었으나 지정 등산로 이탈자가 없었다" 며 "본격적인 탐방객이 몰려오기 전에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