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주상면 노인 회관과 임실경로당에서 주민 1백20여명의 참여 속에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은 읍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열악한 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매월 1∼2개 면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은 총 7개 단체가 참여했고, 의료봉사(적십자병원, 서경병원), 이혈(이혈봉사단), 이․미용, 손 마사지, 전자제품수리(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삶의쉼터), 보건․복지상담(행복나르미센터), 괄사요법(귀농인연합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주민들의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 관계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1개 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며 "면 지역주민들이 복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동복지관 운영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