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가 내년도 관광분야 국고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릴레이로 찾아가는 등 발 빠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창원시 이충수 관광과장 등 3명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2016년 관광분야 국고확보' 를 위해 국회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과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했다.
이는 시가 '관광산업' 육성을 미래전략으로 두고 있는 만큼 '관광진흥 및 관광자원 개발' 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관광과장 등이 직접 행보에 나선 것이다.
내년도 국고확보 목표액은 40억원으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 건립사업 등 5건(2015년 공모신청 사업 포함)이다.
16일 오후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국회의원실에서 만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계속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국고확보를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7일에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국관광공사와 세종시 소재 문화체육관광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확보해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15 음식테마거리 선정' 공모사업에 '창원 마산아구찜 테마거리 사업' 을 신청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신규사업 예산확보는 물론 창원시가 오는 10월 경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신청에 필요한 계획을 사전에 알아보는 차원이었다. 이 사업은 관광의 잠재성이 큰 중소도시를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해 콘텐츠, 상품개발, 컨설팅 등을 3년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으로 도약하는 '새 시대 큰 창원' 을 만들기 위해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단계별 국고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