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은 20일 오후 2시 경남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경남도청, 금융감독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농협은행, 경남은행, 경남자동차매매사업조합 등 관계자 참석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속칭 대포통장, 대포폰, 대포차량(명의자와 사용자가 다름)이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금융범죄와 차량을 이용한 강력범죄 악용되고 있다.
이러한 범죄로 인한 피해는 국민 생활경제를 지속적으로 위협할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있어 대포물건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는데 중지를 모으고자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2015년 경찰청 역점 과제인 '경제활성화․서민보호 대책' 과 '부정부패 척결' 을 연계해 사회 신뢰훼손 비리인 속칭 대포물건(통장, 폰, 차)으로 인한 선량한 국민들의 생활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발생시 신속히 계좌를 거래정지하기 위해 상시 연락체제를 유지하는 등, 상호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그간 추진사항으로는 작년 한해 동안 도내 경찰관서 24개팀 47명의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대포물건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에서는 대포물건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및 피해예방 홍보를 통해, 서민․취약계층이 대포물건으로 인해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