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사상구 개청 2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도심 속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2015년 '사상 봄꽃 전시 행사' 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괘법동 광장로 명품가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팬지·페츄니아·베고니아 등 30여 종 약 15만 본의 초화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애플아울렛에서 르네시떼 앞 강변나들교까지 700m 구간은 꽃 탑, 꽃 터널, 대형 토피어리를 비롯해 신바람 조형물 등이 조성되며, 4개의 Zone으로 나누어진구간마다 테마가 있는 포토존과 아름다운 봄꽃·화훼작품으로 꾸며진다. 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전시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25일과 26일 양일간 르네시떼 옆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토피어리, 초화, 화단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전시기간 내내 사상의 발전상과 옛 시절을 향수할 수 있는 '사상의 어제와 오늘'사진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