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제시 부속섬인 칠천도(대곡마을)와 황덕도를 잇는 '대곡~황덕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2011년 4월에 착공한 이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백6억을 들여 길이 527m, 너비 5.5~7.5m 규모이며 이 중 해상교량(263m)의 형태는 '닐센아치교' 로 설치돼 2016년 3월이 준공예정일이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공정율(87%)에 박차를 가해 201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다" 고 말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초 걸어서만 건널 수 있는 '보도교' 로 계획됐다가 추진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1차로 다리로 변경된 연도교가 완공되면 대규모 물류 이동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 연도교가 완공되면 지역의 상징성을 부여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접근성 제고는 물론 도서주민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