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7일 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 기업체대표와 예술영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메세나협회와 문화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경남도 내 기업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주는 사업을 통해 회원사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문화예술단체들과 연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계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이날 창녕군 우수 예술영재로 선정된 창녕중학교 조원우 학생에게 1백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한편, 제10회 창녕 낙동강유채축제의 힐링음악회 공연비 전액을 지원했으며, 창녕군에서는 지역내 문화예술단체의 경제적 지원과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창녕군과 인연을 맺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남메세나협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문화융성의 시대를 맞아 도내 각 지역에 문화예술활동을 적극후원해 주고 있는 경남메세나 협회와 문화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에 새 이정표를 세우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고 평가했다.
창녕군은 이 문화협력 협약체결을 계기로 문화 정보,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문화예술단체 지원, 문화인력 양성 등에 서로 협력함으로서 지역 문화발전에 상당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