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실행하며, 주민이 연구․발전시켜 주민의 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코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축제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우포늪기러기마을(이방면 장재마을)은 2008년 람사르총회 '우포늪 생명 대축체' 행사에서 풍어제를 지낸 것을 시작으로 2014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 으로 선정돼 '생명사랑·행복기원 우포늪풍어제'를 성공리에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농촌축제 지원사업' 대상마을로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포늪풍어제는 2015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이방면 장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천도제 및 살풀이 등 생명 기원제, 전통나룻배 길놀이, 우포늪장대배 출어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포늪 주변에서 내수면어업으로 살아온 우포늪기러기마을(장재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와서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