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진주시는 뒤벼리 도로에 대해 선형개선을 위한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청 뒤편에서 시내방향 뒤벼리 진입부의 우회전 회전각을 완화시켜 차량의 진입을 원활하게 개선하고, 300여 미터 구간에 위치한 돌출된 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하기 위해 통과높이 제한표지판, 싸이키 경광등을 설치하며 튀어나온 암의 일부분을 파쇄해 직접적인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보도측 이음부 보수, 도로 덧씌우기 및 차선 도색으로 도로의 주행여건도 개선하게 된다.
시는 뒤벼리 도로 개선을 위해 국비와 시비 각 3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되며 2015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뒤벼리 도로는 굴곡으로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 있어 이번 공사 시행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주행공간을 제공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시행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나 위험도로 선형개선을 위한 공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