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 미래에너지 발전방향 도출을 위한 '울산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세미나' 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원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본부장, 기업, 연구소, 대학 등 1백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권혁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울산광역시 에너지산업 기반구축전략' 을,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센터장이 '부생수소를 이용한 친환경 연료전지 분산발전 기반구축사업' 을 소개하고, 현재 수립중인 '울산그린에너지 산업육성 마스터플랜' 을 이영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마스터플랜 내용에 대해 참석 전문가들의 질의 답변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울산 그린에너지산업육성 마스터플랜' 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013년 11월 1일 착수, 오는 6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그간 지역 기업체 조사, 그린에너지 로드맵 작성 등의 기초 작업을 끝내고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되는 여러 가지 의견도 내실 있게 반영해 완료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은 연구배경, 국내외 동향, 울산 그린에너지산업 현황 분석, 울산 그린에너지 비전 및 정책방향 제시, 100개 액션플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품격있는 창조경제 융합 에너지 에너지허브 울산' 을 비전으로 '2030년 세계 10대 그린에너지 산업도시 진입, 국내 1위 그린에너지산업도시 구현' 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성 전략 분야는 ▲수소·연료전지 ▲이차전지·ESS ▲그린카 ▲바이오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친환경건물 ▲차세대 태양광 ▲청정연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등 모두 9대 에너지전략을 제시하고, 또, ▲차세대 핵심 그린에너지 신성장 동력발굴 ▲미래 스마트 산업도시 모델구축 ▲울산시 에너지 효율 시스템 구축 ▲울산시 에너지 안보 생태계 구축 ▲법/제도/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 20개 정책, 100대 액션 플랜' 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