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군 장병 동해 알기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제2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군 복무지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자긍심을 안겨주고 미래의 잠재된 관광객인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장병 팸 투어를 추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올해 해군 제1함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동해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시는 17일 해군 제1함대 사랑회와 공동으로 해군1함대 40명의 모범장병이 지역의 향토기업인 쌍용양회 방문과 함께 천곡동굴, 논골담길 묵호동 벽화마을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 아울러 오전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 행사를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지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동해지역을 올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57연대 모범 군 장병 1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모범 장병과 함께 하는 동해 알기 팸 투어'를 실시해 장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