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소재 창원덴소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덴소 신공장 준공을 기념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을 '덴소(DENSO) 기업의 날' 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기업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에 따라 시는 시청사 전광판을 통한 동영상 홍보와 함께 '기업의 날' 홍보 현수막 게첨, 창원광장 및 회사주변 주요지점에 회사 배너기를 설치하는 등 덴소(DENSO)를 시 전역에서 홍보하게 된다.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는 1976년 풍성정밀주식회사를 설립해 현재 고용인원 7백96명, 매출 4천5백40억원을 자랑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년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을 수상했고, 2008년 일본 스즈키(자) 메타 생산 본격 개시, 2010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대상, 2014년 3억달러 수출탑, 지역산업진흥 동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2012년 8월 창원시와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와의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신공장 건설에 따른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2013년 7월 1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4년 5월까지 10개월간의 신축공사가 진행됐고, 6월부터 이전작업을 시작으로 2014년 8월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덴소 신공장은 공장부지 82,845㎡(25,060평)에 건축 연면적 58,676㎡(17,749평)으로 사무본관, 공장동, 기술연구소, 경비동, 유틸리티동으로 조성돼 있으며 오는 21일 신공장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 '기업의 날' 지정은 기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공장 준공일, 신제품 발표일, 대규모 투자 등을 기념하기 위해 기업의 신청에 따라 시장이 지정․선포하고, 기간 중 시청 전광판 홍보, 사기 게양 허가, 홍보탑 설치 및 일간지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시책으로 기업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04년 시행 이후 2014년까지 28회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