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가 지난달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8회에 걸쳐 6세부터 초등 3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을 대상으로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행복한 부모로서의 역할을 정립하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제15기 부모역할 전문교육' 이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교육은 '대상관계 부모훈련(ORPT, Object Relation Parent Training)' 을 활용해 '나의 자녀와 나의 관계는 어떠한가?' 라는 주제로 시작해 부모자신이 가진 보물로 행복한 자녀로 키우기 위한 '성공적인 부모역할 실천계획' 을 세우며 마무리 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부모교육을 들으면서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게 되었고 자녀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이며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며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화를 내거나 잔소리 하는 것이 현저히 줄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사춘기 자녀를 둔 어머니 대상으로 에니어그램(성격검사)을 통해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위한 '제16기 부모역할 전문교육' 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