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형성 및 사고예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행사를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과 '창원시 국제안전도시 홍보관' 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은 △안전체험Zone 15종, △놀이안전체험Zone 1종, △안전공연Zone 1종, △정책홍보Zone 3종 등으로 총 20개 체험관 30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내용으로 교통,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버스가 현장에 직접 출동해 사례별 사고예방법, 교통안전수칙 및 지진대피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또, 교통안전인형극 '호루라기 아저씨' 전문극단 공연, 안전우산만들기, 안전통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아동정보 사전등록도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 국제안전도시 사업홍보관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 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가 지난 '2010년 국제 안전도시사업 모델' 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신용수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평소 어린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몸으로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익히고 안전실천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어린이집 시설장, 교육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은 물론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국제안전학교 운영, 시민 안전문화대학 운영, 안전시범마을 조성, 시민 심폐소생술 교육,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등 시민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