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시가 국민안전처와 UNISDR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재안전도시 인증' 추진에 적극 나선다.
시는 16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5년 방재안전도시 추진상황 보고회' 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방재안전도시 인증에 필요한 분야별 재해 경감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그 동안의 부서별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한다.
'방재안전도시' 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위한 'UNISDR 캠페인' 에 가입하고 캠페인 참여 기관 중 우수 기관을 선정해 방재도시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 사업은 국민안전처와 UNISDR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준은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3년간 계속 선정되면 인증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UNISDR 캠페인 점검 항목(제도적·행정적 프레임 워크 구축, 재정 및 자원관리 등 10개 필수 항목)에 대해 담당부서를 선정해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을 분기별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 방재 선진도시들과 정보 교류 및 재해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기준과 관행을 적극 실천해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꼭 획득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