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4.16 22:26:51
(CNB=권이재 기자) 영화의전당은 16일부터 중극장에서 '스크린을 만나다-Live on Screen' 을 개최한다.
영화의전당은 상영관과 상영기간의 제한으로 관람 기회가 적었던, 하지만 꼭 보고 싶었던 최신 예술영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씨네 리플레이' 를 소극장에서 매해 선봬 왔다. 올해는 특별히 중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 국내에서 소개된 공연 실황 영상물들을 한데 모아 '씨네 리플레이, 스크린을 만나다!' 버전으로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는 작품은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 이 출연한 브로드웨이 연극 실황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계 전설 찰리 채플린의 캐릭터 '리틀 트램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 '모던발레 채플린' △21세기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 의 2013년 로열 알버트 홀 공연 실황 '랑랑 라이브 인 런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5 시즌의 두 번째 작품이자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의 대표작 '피가로의 결혼' △찰스 디킨스 원작을 토대로 한 웨스트엔드 라이브 공연 '위대한 유산' △러시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볼쇼이 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공연 '볼쇼이 스페셜 갈라' 까지 총 6편의 최신 공연 실황 영상물들이다.
특히 '피가로의 결혼' 작품은 18일 KNN 클래식 라디오 방송 '더 클래식, 정희정입니다' 의 진행자인 정희정 아나운서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해설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관련 도서, DVD, 관람권 증정 등 다양한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이벤트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하면 된다.
이번 기획전은 22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관람요금은 성인 1만5천원, 청소년 1만3천원, 조조 1만원이다. (문의 ☎051-780-6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