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산장려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출산장려를 문화적으로 접근해 자녀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하고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코자 부산문인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남구 UN평화공원 분수대 앞에서 취학전 아동(어린이집·유치원 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주제는 '엄마 아빠, 형제는 많을수록 좋아요' 며,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다.
작품은 검인된 원고지 또는 화지만 인정하며, 작품 제출 시간은 글짓기는 오후 3시 30분, 그림그리기는 오후 5시까지로, 등록 장소에 참가자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인협회로 문의(☎632-5888)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은 시장상을 비롯해 주관단체장상 및 부상이 수여된다(상장과 부상은 입상자의 소속 어린이집·유치원 및 학교로 송달). 또 출산장려 행사 등에 순회전시 및 출산장려 사례집으로 제작·배부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 및 효과적인 출산장려 홍보를 위한 문화행사로,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외에도 창작 가족뮤지컬 '엄마 아빠, 형제는 많을수록 좋아요' 를 제작해 5월부터 기업체, 학교, 공연장, 출산·보육장려를 위한 각종 행사장 등에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