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안전모니터봉사단(부산연합회 회장 이계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부산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강화 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간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활발히 펼쳐 온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역할을 제고하고 시민 안전을 해치는 요소를 찾아내서 이를 근원적·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안전모니터봉사단원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사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니터링 제보 대상과 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역할과 제보방법 등에 대한 기본교육과 생활 속 응급처치, 재난대처교육 등 실무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실무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감시원으로서 지역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순 부산연합회장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졌다" 며 "안전모니터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위해하는 요인을 발굴하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모니터봉사단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발족한 민간 봉사단체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장을 제보하고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에는 16개 구․군에 1천1백50여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4분기까지 6백20여건의 생활·교통·환경·건축물·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 안전 위해 요소 등을 발견하고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