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지난 13일 10시부터 경상남도특수교육원 안전생활체험관(밀양시 하남읍 대사리)에서 지역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생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작년 5월 개관한 경상남도특수교육원은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생활체험교육 및 전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생활체험교육은 3월중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3일부터 정상 운영케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의 안전사고, 교통사고, 지하철 화재, 선박사고, 태풍·지진, 공사현장 사고, 소방안전 등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실제로 체험하면서 즐거우면서도 진지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5년 한해동안 10회에 걸쳐 안전생활체험교육을 예정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안전사고 상황에서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