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와 남부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수영강 일원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해 현장 합동점검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현재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물놀이 안전시설은 총 19개소로, 구명환 43개, 구명조끼 33개, 구명로프 32개, 출입금지 안내판 105개가 설치돼 있어 유사시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수영구 부구청장, 남부소방서 대응과장 등 관련직원 8명 참석한 가운데 인명구조장비 보관시설 설치장소 적정여부, 추가 설치 대상지 등을 확인했으며 향후 점검 및 순찰을 늘려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코자 했다.
합동점검을 통해 상호 의견을 수렴해 신규 거치대 2개소를 설치하고, 부력식 로프 등을 구비 할 예정이며, 기존 안내 문구 영문 표기 외에 중국어 표기를 병행, 중국 관광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에서는 13억4천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운영해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