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지난 14일 부산소방학교의 화재조사관과정 중 전기화재 감식기법에 관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전기화재 조사업무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전기화재 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무위주 교육을 실시해 화재원인 및 피해조사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함이다.
교육은 부산시 화재조사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영훈 교수가 맡아 부산·울산·경남 등 각 소방서에서 선발된 34명의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각종 측정기 사용법과 저항, 전자소자의 컬러코드 등을 익히는 이론교육과 함께 백열등 과전압 실험, 규격미달전선 발화 실험, 저항과 콘덴서 과전압 실험 등 전기화재와 관련된 실무위주로 화재감식기법에 관련된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마친 한 소방관들은 “쾌적한 교육환경과 전문성을 갖춘 교육을 받게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도재윤 학장은 “부산소방학교 화재조사 전문화과정 전기화재 감식기법 교육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소방본부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교육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