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진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1일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튤립과 봄꽃 34만본으로 고향의 봄 테마 화단과 첼로와 연주회, 초가집, 풍차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코자 '진주봄꽃 축제' 를 개최중이다.
봄꽃축제는 2013년을 시작으로 진주종합경기장을 이용해 봄꽃 및 튤립을 심어 봄꽃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튤립을 지난해 대비 2만본 증식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11일·12일·18일·19일 총4회에 걸쳐 주말야외음악회를 처음 도입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내외로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가 펼쳐진다. 지난 주말동안 1천여명이 연주회를 즐겼으며, 꽃밭에서 음악회를 들으니 눈과 귀가 행복하다고 호평이 자자했다.
또한 마·우엉 외 14개 품목의 지역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진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중이며 진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봄꽃축제장을 찾아주신 방문객이 축제 개최 3일간 10만명 정도 되고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주어 너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봄꽃을 보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