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보훈지청 제공)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좌측)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에서는 수원시 및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광복70년을 맞아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일에 맞춰 수원 현충탑에서 제1회 나라꽃 무궁화 꿈나무 심기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기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인성 수원시 광복70주년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김용휘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경기도와 수원시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시낭송과 광복70주년을 상기한다는 의미에서 무궁화 나무 70수를 식재하였다.

무궁화 5~7수씩 군락식재를 하여 7월부터 9월까지 100일 동안 무궁화 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현충탑 진입로 양쪽 잔디밭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였다.

또한 무궁화 식재 직전 지난 9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렸던 광복70주년 기념 제1회 나라사랑 시낭송 대회의 시상과 입상자들의 시낭송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에게 시상을 하였고 초등부 부문에 이예린(운산초 4학년/최우수상), 김기연(고현초 4학년/우수상), 심수연(동신초 6학년/우수상), 그리고 중ㆍ고등부 부문에 추병훈(상촌중 2학년/최우수상), 박다인(상촌중 1학년/우수상), 한다경(상촌중 3학년/우수상) 학생이 각각 무궁화 나무와 시집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재익 지청장은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 모두 나라 사랑의 하나 된 마음으로 결집하여 통일 한국 건설의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