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행정목적상 활용도가 낮은 공유재산의 대부나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3일부터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공유재산의 소재지, 지목, 면적, 대부나 매각 가능 여부 등 재산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교육청 홈페이지(정보공개의 공유재산 정보공개)에 공개하는 토지는 총 334필지, 72만7951㎡로 잔여지, 유휴지, 임야 등이다.
공유재산 정보 공개는 시교육청이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작년 9월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공유재산 주요업무 추진계획 중 구외재산(기관이나 시설의 바깥 부지)의 대부·매각을 추진하기 위한 후속 조치사항이다.
공유재산 주요업무 추진내용은 공간지적정보를 활용한 무단점유지 조사, 미등재 건물 등재, 지목변경, 토지합병, 공유지분 분할, 구외재산의 대부·매각 업무이며, 지난 2월말까지 무단점유 55필지 확인, 건물 15동 등재, 지목변경 11필지, 합병 59필지, 분할 2필지 등을 추진했다.
강종환 시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공유재산 정보공개는 유휴 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방교육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