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연제구(구청장 이위준)가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행복, 따뜻한 세상만들기' 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 을 구성한 연제구는 추진단을 통해 발굴된 주민들에게 성품 나눔과 봉사를 원하는 기업, 단체 등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연산동 웰니스병원(병원장 강동완) 직원동호회와 연제구 수납컨설팅동호회(회장 안미선)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남편과 시각장애 2급인 아내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집을 방문,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는 물론 집 청소와 수납정리 봉사를 했다. 특히, 웰니스병원은 이러한 클린메신져 사업을 지난 2011년 7월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직원동호회 아사나(회장 서유빈)는 지난달부터 정기적 후원금과 아동과의 멘토링 지원에 나섰다. 서유빈 회장은 "어렵게 자녀를 키우는 고달픈 삶이 느껴졌다. 작은 나눔에도 기뻐하는 모습에 우리가 더 큰 행복을 선물 받은 것 같다" 고 말했다.
또, 동래라이온스클럽(회장 강생일)은 지난 9일 쌀 10kg 100포와 라면 50박스를 연제이웃사랑회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품들은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나눔의 행복에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