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학교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홍보 거점이 될 전망이다.

13일 송곡대학교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 실시 중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한 교육과정과 능력중심 채용에 부응하고 NCS 홍보 거점화를 목표로 '제1회 NCS SONG FESTIVAL'를 개최한다.

전국 규모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한 교육과정과 능력중심 채용을 국정 핵심과제로 채택한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곡대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주)코리아리쿠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대학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비롯해 전국 규모의 NCS SONG 페스티발을 개최해 대학 내 NCS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홍보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제1회 NCS 송곡대학교 페스티발은 중학교 재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음악 축제로, 솔로, 듀엣, 그룹, 밴드로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권이 주어지며, 총 상금은 2000여만원 규모다.

예선은 오는 7월 25일 지역단위별로 3차에 걸쳐 치뤄지고, 결선은 오는 9월 4일 송곡대학교 교내에서 열린다.

이날 결선과 함께 NCS 직무별 체험 프로그램, NCS 기반 채용 실전 모의면접, NCS 직무별 PT 경진대회가 함께 펼쳐진다.

송곡대 관계자는 "NCS SONG 페스티발을 통해 대학 내 NCS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NCS 페스티벌 개최를 계기로 대학은 물론 전 국민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달성하는 홍보의 거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은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이나 기술, 태도 등 직무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해 표준화한 것이다. 정부는 올해 130개 공공기관이 산업 수요에 맞춤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인재 채용을 추진하면서 NCS에 따른 평가요소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