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사천시는 자체 예산의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2014년도에 집행한 주요재정사업과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도 예산편성 시 차등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상 주요 재정 사업은 2014년도에 추진한 총사업비가 2억원 이상의 투자 사업과 2천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으로, 71개 사업 6백5십3억 1천9백만원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1천만원 이상 민간 보조사업에 대해서는 5개 등급으로 평가〔매우우수(90점이상), 우수(80~89), 보통(60~79), 미흡(41~59), 매우미흡(40점이하)〕해 '미흡 이하' 인 사업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는 예산 삭감 또는 지원 중단을 해나갈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는 각종 지방 보조금이 법률이나 조례에 근거 없이는 지원할 수 없도록 법률이 개정됐고, 사천시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주요 투자사업과 지방 보조사업에 대한 철저한 성과진단 피드백을 통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