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전성용 총장이 지난 3월 17일부터 3개 캠퍼스를 순회하면서 전교생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 변화, 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약 3달에 걸쳐 한 시간에 40여명의 학생과 진행되고 있다.  대학의 성과와 비전을 제시해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개선사항을 듣고 향후 대학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간담회를 통해 기숙사, 통학버스, 도서관을 비롯해 장학제도, 학사관리 등 평소 불편했던 사항들을 건의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경청한 전성용 총장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재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간담회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전 총장 개인 메일로 접수를 받아 처리해 주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지현 학생(유아교육과 1학년)은  “총장님께서 직접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했고, 대학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용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들은 재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