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는 지난 9일 '제10기 도시농부학교' 를 개강했다.
'도시농부학교' 는 도시민의 녹색여가 활동 유도 및 농심(農心)함양으로 농업과 농촌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해 운영된다.
교육생은 36명으로 매주 1회 교육이 진행되며 6월 중순까지 생태농업의 이해, 친환경비료 및 천연농약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도시농부학교' 는 그 동안 현장 실습을 원하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텃밭을 조성해 직접 작물을 파종하고, 재배하는 실습을 겸한 교육을 할 예정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민들이 어렵게만 느끼던 농작물 재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고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거두며 수확의 기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했으며, 그동안 3백15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