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제시가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장려상(수산물), 공로상(농산물)을 수상했다.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은 농수산물 해외 수출 관련 우수 시군에 대한 경남도의 평가다. 수출 실적이 높고, 우수 시책을 추진하는 시군에는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수출 실적이 높은 농어가(업체)에게는 수출탑 및 공로상을 준다.
거제시는 수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주요 수출품인 굴의 안정성 확보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지원으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이루었다.
또, 일본, 미국, 유럽 등에 꾸준한 수출증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알로에팜 이웅일 대표가 수출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는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일본의 엔화 하락에 따른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물이다.
거제시는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다양한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수출 분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