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내 연합사업단이 2015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강원농협에 따르면 본부 내 도단위 통합마케팅조직인 연합사업단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09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조직에 선정되는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강원연합사업단은 이번 평가에서 농산물 연합판매사업 확대, 농가조직화교육을 통한 공동선별 공동계산 증대, 유통업체 직거래물량 확대, 물류효율을 위한 통합운송 운영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규모화, 조직화 차원에서 통합마케팅조직 중심으로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금, 산지유통시설지원사업, 마케팅지원사업, 공동선별비지원사업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연합사업단은 도내 34개 지역농협 관내 연합사업 참여 농업인들은 이달 중 무이자 인센티브자금 141억을 포함해 총 416억의 자금을 받아 출하선도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내 지역농협이 2016년도부터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통합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에 해당농협 취급액의 30% 이상을 출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