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사천시는 지난달 12일 중국 귀주성 안순시 무역교류단 방문에 이어 10일 우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대의 항공산업도시로 발돔움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사천시와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코자 안순시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앞으로 양도시의 우호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사천시로서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까지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위사업청에서 건국이래 최대 무기개발사업인 한국형 전투기(KF-X : Korean Fighter Experimental) 개발사업을 사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선협상업체로 선정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 발표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90조원에 이르고 연인원 30만명의 고급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이는 곧 사천시가 미국 시애틀에 버금가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도시의 메카로 도약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중국의 항공도시인 안순시와의 우호협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