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소재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인 주남 새드리길에 원색의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유채꽃길은 길이 1.3㎞, 폭 7m, 총면적 9100㎡의 대규모 꽃밭으로, 작년 10월에 씨를 파종해 지난달 28일경부터 개화했고 4월 말까지 활짝 피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남저수지에 가면, 낙조대부터 시작해 용산방향으로 새드리길을 따라 1.3㎞에 조성된 노란색의 꽃길이 저수지 둘레로 끝없이 펼쳐져 갈대와의 정취가 어우러진 습지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2011년도에 조성된 2.1㎞에 이르는 주남 새드리길을 따라 걸으면 저수지 둘레에 자라고 있는 물억새와 어우르진 아름다운 꽃길이 반기고, 이와 함께 백로와 왜가리의 우아한 자태도 볼 수 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주말에도 겨울철 못지않게 많은 방문객들이 주남저수지를 찾고 있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경관도 정비해 사계절 방문하고 싶은 주남저수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