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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군민의 날 다채로운 행사 진행

11일 고유제·유등띄우기…17일까지 하동문화제·군민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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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4.11 14:21:40

(CNB=권이재 기자) '상상하라, 알프스의 꿈! 하동의 미래!' 를 슬로건으로 한 제31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11일 고유제와 유등띄우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오른다.


군은 오는 15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군민의 날 행사와 제49회 군민체육대회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 읍내 일원에서 제27회 하동문화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50만 내외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11일 오후 6시 송림백사장에서 거행되는 유등 고유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하동향교가 주관하는 유등 고유제는 섬진강변의 송림백사장에 제물을 차려놓고 윤상기 군수와 김봉학 군의회 의장, 노동호 문화원장이 헌관으로 나서 헌작하며 행사의 성공을 기원한다.


고유제 후에는 기관·단체장과 학생, 자연보호단체 회원들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제31회 군민의 날' 등의 문구가 담긴 돛단배·거북이·호랑이 같은 모양의 중·대형 테마유등 23등을 설치하고, 소형등 2백50여등을 섬진강에 띄워 보내는 유등 띄우기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유등띄우기 이벤트는 80·90년대 이곳 섬진강에서 열리던 행사를 재연한 것으로, 강물에 유등을 띄우며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또, 하동문화제 주요 행사가 열리는 옛 읍민관 광장 일원에는 군민의 소망을 적은 각양각색의 알프스 소망등 1천여등을 달아 군민의 날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한편, 소망등이 내걸리는 옛 읍민관 광장과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먼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1∼17일 예총 하동지부 5개 분과 17개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준비한 사진, 서예, 미술 작품 80여점을 전시하는 종합전시회가 열린다.


이어 군민의 날 전날 오후 5시 옛 읍민관 광장에서는 우크라이나 명예수석지휘자로 활동하는 김영근 예술감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해금 협연, 재즈앙상블 공연 등을 펼치는 열린 콘서트가 전야행사로 준비된다. 오후 6시 30분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실버부부, 다문화가족, 마을이장 등 다양한 계층이 노래솜씨를 뽐내는 읍면대항 추억의 콩쿠르가 펼쳐진다.


또, 콘서트와 콩쿠르에 앞서 이날 낮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13개 읍면에서 남자 3명, 여자 2명씩 읍면당 5명씩 출전하는 읍면대항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그밖에도 행사기간 포토퍼포먼스, 가훈써주기, 녹차시음회 등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군민의 날 행사 당일인 15일에는 오전 9시 기념식 및 군민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내외 군민과 함께하는 알프스 하동 아리랑, 체육 및 민속경기대회, 알프스하동 밥상 경연대회, 추억의 콩쿠르 입상자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5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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