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5년 지자체 민관협력 활성화 공모사업(공공주도형) 시행지역으로 선정돼 매년 2천만원씩 2년간 총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민간자원 총량을 확대하고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코자 전국 229개 지자체로부터 공모신청을 받아 부산 서구 등 25개 지역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은 공공 또는 민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서구에서는 공모 이전에도 '굿모닝 복지안전망, 희망나래단 운영사업' 을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민간기업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동행 장보기 사업 △복지통장 취약계층 전수조사 △집배원,야쿠르트 배달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사업 △고독사, 자살 예방사업 마음돌봄네트워크 사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 등 다양한 민관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의 민관협력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 관계자는 "민관협력 활성화사업은 아미동과 남부민2동에서 우선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의 일정은 각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민관기관을 연계해 동 복지협의체를 재구성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협의체 구성원의 복지마인드를 함양시켜 복지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