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정구) 금정구와 금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클린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NB=권이재 기자) 금정구(구청장 원정희) 드림스타트는 10일 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금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영옥)와 '클린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린스쿨' 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동 눈높이 위생교육과 정기적인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위생교육 및 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클린스쿨' 을 운영하며, 금정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결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맞춤형 위생교육을 맡게 된다. 

위생교육은 식중독 완전정복, 가정에서의 안전한 식품보관법을 주제로 4월과 7월에 나누어 추진되며 손씻기 체험, 미생물 과학실험 등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해 아동의 흥미를 일깨워 준다.

여기에 아동 맞춤 위생교육 교재를 자체 제작해 아동 위생용품 지원 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기관 후원도 더했다.

또, 적십자봉사회 금정지회, 행복나눔 자원봉사단 등 지역 내 자원봉사단체와 서동 뉴부산탕 등 5개소 목욕업체가 참여해 오는 5월부터 '클린데이' 를 지정해 목욕 서비스도 제공한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클린스쿨' 은 아동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