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4.10 23:35:18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0일 ‘2015년도 유치원·초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임용후보자를 공개 선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 발표한 2015년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전형방식 개선 계획에 따라 현장 중심의 정책개발 역량 및 행정능력,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선발방식은 전형방식 개선 이후 첫 적용되는 것이다.
본 공개전형은 학교 현장의 교원 30명으로부터 연명으로 추천을 받은 추천서를 제출 받고, 면접시험 방식을 기존의 구상면접 외에 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를 제출받아 심층면접 자료로 활용하고, 즉문즉답형 면접방식을 상호토론 방식으로 변경·시행된다.
공개전형에서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원 예정직은 장학사·교육연구사로 초등교육(일반) 3명, 유아교육 7명 등 총 10명이다. 지원서류 접수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이며, 전형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부산시교육연수원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선발 인원 중 유아교육 전담 교육전문직원은 예년보다 많은 7명을 선발해 각 교육지원청과 유아교육진흥원에 확대 배치된다.
이는 컨설팅장학, 유치원평가 및 교원 연수 강화 등 유아교육에 대한 행정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유아교육의 질관리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형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능력과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 능력, 혁신 마인드를 겸비한 참신한 교육전문직원을 선발함으로써 부산교육의 혁신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