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지난달 31일 승려복장으로 파주시 관내 사찰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파주시 사찰에 들어가 방실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 후 서랍을 뒤져 175만원을 절취했고, 나오다가 마주친 스님에게는 알고 지내던 스님을 찾아온 것처럼 둘러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하고, 과거에도 이와 같은 범행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적인 범행이 없었는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