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2학년도부터 실시한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운영이 2학급 이상에서 1학급 이상 공립유치원으로 확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 유아교육 선진화 추진 계획에 의거 유치원교원의 전문성 진단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른 능력개발을 지원해 유치원 교육의 질 향상 도모와 교원과 학부모의 의사소통 증진으로 구성원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유치원 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유치원 교원능력개발평가는 2012년 9월 공립 단설유치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2학급이상 공립유치원, 올해는 1학급이상 전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까지 확대실시 된다.
유치원교원능력평가의 종류는 동료교원 평가와 학부모만족도 조사이며, 평가방법은 5단 척도 체크리스트 문항 방식과 자유서술식 응답방법으로 실시된다. 학부모만족도 조사는 유치원에 유아를 둔 학부모가 개별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 학부모 60% 이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유치원교원능력평가 실시 결과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우수교원에게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시범운영을 하고, 환산평어 미흡(2.5미만) 교원에게는 능력향상 연수를 실시한다.
시교육청 담당자는 "학부모와 교사의 신뢰와 의사소통이 아이의 희망이 되고 교육주체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치원교원능력개발평가는 유아교육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