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5.04.09 14:12:46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비전과 희망 있는 농촌건설을 위한 '2015년 지도사업 새희망 새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8일과 9일 이틀간 농협보험 속초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은 도내 시군 농정지원단과 지역농축협 지도 담당, 여성복지담당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지도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협동조합의 가치와 농협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농교류 확대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 먹거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해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 확산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강원농협 조완규 본부장은 "자유무역협정체결 등 우리 농축산업의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 농촌, 농가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영농자재 확보와 농업경영 자금 적기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