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 공교육 우수 개혁 모델학교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김 교육감은 이 기간동안 분야별 교육담당자 4명과 함께 로드아일랜드 주, 뉴욕, 시카고의 11개 교육기관 및 학교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학생 맞춤교육 우수 모델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학교 메트스쿨 및 데모크라시 프랩 스쿨을 방문해 혁신학교 교육모델을 벤치마킹한다.
또 문화·예술·체육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운영 우수교인 Meadowbrook 초등학교, NBJH 중학교, GBN 고등학교를 찾아 통합적 인성교육, 진로교육 및 자유학기제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탐색한다.
아울러, 뉴욕교육국(NYCDOE)의 I-Zone 사업 담당부서와의 면담 및 I-Zone 사업 운영학교 방문을 통해 최신의 테크롤로지를 활용한 학교교육지원사업의 교육적 성과도 살펴본다.
정규 학점과정 한국어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와 루즈벨트 고등학교에서의 미국 학생들의 한국어학습 교육현장도 참관한다.
시카고 일정 마지막 날인 17일은 시카고 지역 한인 동포 언론사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번 미국 출장의 성과와 부산교육청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한 동포들의 의견도 경청한다.
방문단은 부산교육청의 역점사업인 혁신학교 정착 및 일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 사례를 수집하고, 아울러 민주시민육성의 핵심 교수법으로 안착된 토의·토론 수업을 참관하는 한편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 활동도 살펴볼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일정은 부산 학생들의 역량과 꿈을 키우는 방안 마련에 초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며 “향후 부산교육청의 정책적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