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지난 8일 광주시(시장 윤장현)와 광주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재 우수기업의 상장을 적극 지원해 지역 비상장 우량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지역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 들어 세 번째 체결하는 본 협약은 충청권의 대전시(3/11), 영남권의 경상남도(4/1)에 이어 호남권의 광주시와 체결하는 것으로서 지역간 균형 있는 발전과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와의 협약 주요내용은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 지원 및 이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으로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장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 ▲기업 상장에 필요한 교육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통한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 업무협력 관계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추후 업무협력 범위를 강원권과 경기권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량 중소기업 상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