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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만나는 광복 7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감동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의 한마음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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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4.09 14:06:00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중앙홀에서 제9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기념해 제작, 전시된 계양구 작전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소망이 적힌 대형 태극기에 "애국으로 지켜온 조국, 완성은 통일 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사진=인천시)

통일염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태극기 퍼포먼스 및 대한민국임시정부관련 사진전이 열렸다.


인천시와 인천보훈지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광복의 계기가 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을 기념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제9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 국민참여 행사”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와 보훈지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에서 사용했던 태극기를 제작해 인천시청 로비에 전시했다.

 
이 태극기에는 올해 인천지역 나라사랑 실천학교로 지정된 작전여고 전교생 900여 명이 태극기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및 그 가족들께 감사를 전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8일 전시장을 찾은 유정복 시장은 전시중인 통일 염원 임시의정원 대형 태극기에 ‘애국으로 지켜온 조국, 완성은 통일입니다.’라는 문구를 친서했다.

 
이 대형 태극기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인천시청 로비에서 전시됐으며, 이후 광화문 광장으로 옮겨져 오는 1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청 로비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사진을 시대순·사건별로 정리한 16점의 사진이 13일까지 전시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국민의 한마음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인천보훈지청은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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