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양산시는 지난 7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한 2015년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은 2013년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 사업' 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지난 3월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모니터링단 총 8명(부모4명, 보육전문가4명)을 구성했다.
위촉된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운영되며, 12월말까지 지역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안전관리의 4영역(12항목, 40개 지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으로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에 대한 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해 부모의 참여와 어린이집의 개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모니터링 활동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그 역할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또, 모니터링 후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컨설턴트가 직접 어린이집을 컨설팅하는 등 사후관리체계도 구축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무상보육 실시 이후 어린이집에서의 보육이 증가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에서의 영유아 영양, 건강, 안전 등과 관련된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며 "아이사랑 부모모니터링단의 활동으로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뢰를 구축해 어린이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