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재기자 | 2015.04.09 10:40:29
(cnb=권이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김해시협의회(회장 안병석)는 지난 8일과 9일 1박 2일 과정으로 창녕 부곡로얄호텔에서 경남 동부권역(김해시·창원시·양산시·밀양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 자문위원 2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자문위원 연수' 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신뢰와 통합으로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 를 기치로 △박찬봉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통일준비 과제와 민주평통의 역할',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 교수의 '잘못 알려진 독일통일, 그리고 한반도 통일의 전망', △김태우 건양대 초빙교수의 '북핵 문제와 우리의 대응방안' 등 남북관계 및 통일정책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강좌가 진행됐다.
또, 탈북강사와 함께 한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 '통일에 대한 생각 말하기', 통일퀴즈 대회, 통일 4행시 짓기 등 자문위원간 유대감과 통일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감있게 진행됐다.
안병석 경남김해시협의회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통일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자문위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통일의지를 한데 모으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연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준비에 대한 지역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18회의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