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8일 구청중회의실에서 지역내 전통시장 대표자 17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중구는 최근 광복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영도대교 재도개, 전국 최초 부평깡통야시장 개장, 영화 '국제시장' 흥행에 따른 국제시장 명소화 등으로 원도심 옛 명성을 되찾는 재도약의 전기를 맞아 많은 내·외국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어 전통시장이 단순한 외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내적성장이 필요하다 인식하고, 인도찾기, 가격표시제, 호객행위 근절 등 무질서한 상권 질서 확립에 대해 토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김은숙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내․외국 관광객이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등을 찾아오고 있으나, 일부 호객행위, 무질서 등으로 시장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어, 선진 상권질서 확립에 상인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