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금식)는 지난 3월 3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50여명의 프로그램 수강생, 강사, 자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가외 4개 신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졌다.
금번 개강식은 그동안 외래강사 섭외가 곤란해 배드민턴, 테니스로만 단조롭게 운영되면서 주민들에게 외면돼 오다가,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바램과 기대에 부응해 6여종의 헬스 운동기구를 교체 및 수리하고 자치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수강생 모집과 외래강사 섭외까지 각고의 노력 끝에 비로소 요가, 라인댄스, 족구, 풍물, 통기타를 보태어 개강식을 가짐으로써 주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곽금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게 돼 기쁘다" 며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강사들에게 "먼 곳까지 흔쾌히 와 주셔서 더욱 감사하며 앞으로 애정과 열의를 갖고 잘 가르쳐 주길 바라며 수강생들에게는 열심히 배워 섬 문화 축제와 연말 프로그램 발표회도 가져보자" 고 결의를 다졌다.
또, 함께 자리한 이창구 욕지면장은 "주민들의 욕구와 기대에 힘입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강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여가선용은 물론, 삶의 활력과 웃음이 가득찬 나날이 되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앞으로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노인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실버체조 등다양한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