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의 경영 능력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의 자활마인드 제고와 근로의욕 강화를 위해 7일 오후 북구청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북부센터, 에프씨비즈(FCBiz)와의 자활사업 경영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는 2014년 5개 사업단에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북구지역자활센터의 '행복택배' 와 희망터지역자활센터의 '빛차린 반찬' 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했으며, 또, 2013년에는 컨설팅 지원을 받은 '빛차린 도시락' 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될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은 총 4곳으로 북구지역자활센터의 '빛차린 밥상' 과 '주거복지' 사업단,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의 '걸레랑 빗자루' 사업단과 '좋은 환경' 자활기업이며 2천만원의 예산을 자활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사업단의 경영진단, 재무분석 등을 통해 경영 전략을 설계하고 참여자 기술력 증진을 위해 기술 컨설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해 자활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해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강화하고, 북구의 자활사업이 더 한층 빛을 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