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창녕군은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4개부분(수출시책분야, 수출시책 유공분야, 농식품가공분야, 농수산물 수출탑) 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 18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농어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수산물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수출유공자 표창, 최고수출농단, 수출 농가와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5년(2014년 실적)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 결과에 따라 창녕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중 양파·마늘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창녕군에서는 이번 수상이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또, 수출시책 유공분야에는 총 14명 중 창녕군에서 3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농식품가공분야 수출공로상 총 5개 업체 중 창녕군의 ㈜우포의 아침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수산물 수출탑은 8개 부분 중 일백만불탑 1명(성대기, 파프리카), 삼십만불탑 1명(박용준, 새송이버섯), 일십만불탑 1명(성명경, 양파)으로 총 3명이 수상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출업체와 생산농가 등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에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인 18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선 다변화, 해외 마케팅비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으로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고 말했다.
창녕군은 이번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에서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물론, 양파 시배지의 명성에 걸맞은 양파진액 등 양파관련 가공식품 등의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